[속보]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주변 통제권 회복…예비군 30만 동원"

김동화 2023. 10. 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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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사흘째인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의 통제권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브리핑에서 "가자지구 인근 주거지 등에 대한 통제권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전하면서 "지난 몇 시간 동안 팔레스타인 테러범과의 교전은 외딴 지역에 국한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스라엘 내 어떤 도시에서도 교전은 벌어지지 않고 있지만, 인근 지역에 숨은 테러범들이 남아있을 수는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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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이틀째로 접어든 가운데 8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미사일이 폭발하고 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대적 공세를 가한 뒤 발생한 이번 충돌로 지금까지 양측에서 1천100명 이상이 숨졌다. AFP/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사흘째인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의 통제권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브리핑에서 “가자지구 인근 주거지 등에 대한 통제권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전하면서 “지난 몇 시간 동안 팔레스타인 테러범과의 교전은 외딴 지역에 국한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스라엘 내 어떤 도시에서도 교전은 벌어지지 않고 있지만, 인근 지역에 숨은 테러범들이 남아있을 수는 있다”고 경고했다.

 

▲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사흘째인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의 통제권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AFP/연합뉴스

또 가자 분리 장벽 지역의 24개 도시 가운데 15개 도시의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켰으며, 지난 48시간 동안 총 30만명의 예비군이 동원됐다.

한편,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이날 오전까지 700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스라엘 보건부가 집계한 부상자는 모두 2382명이다.

반면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는 지금까지 493명이 사망했고, 275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알려졌다.

▲ 이스라엘의 방공망 ‘아이언돔’이 8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을 남부 도시 아슈켈론 상공에서 요격하고 있다. 아이언돔 등으로 철통 보안을 자랑하던 이스라엘의 방어시스템은 전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쏟아부은 로켓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로이터/연합뉴스
▲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지구 내 건물이 붕괴한 모습. 이스라엘을 겨냥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과 이에 맞선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지금까지 양측에서 1천100명 이상이 사망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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