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분리장벽 주변지역 통제권 회복

유가인 기자 2023. 10. 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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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분리 장벽 주변 지역의 통제권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가자지구 인근 주거지 등에 대한 통제권을 완전히 회복했다"며 "지난 몇 시간 동안 팔레스타인 테러범과의 교전은 외딴 지역에 국한됐다"고 말했다.

하가리 소장은 지난 7일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침투하는 과정에서 부순 분리 장벽에 탱크와 전투 헬기, 드론 등을 배치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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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분리 장벽 주변 지역의 통제권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가자지구 인근 주거지 등에 대한 통제권을 완전히 회복했다"며 "지난 몇 시간 동안 팔레스타인 테러범과의 교전은 외딴 지역에 국한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스라엘 내 어떤 도시에서도 교전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며 "다만, 인근 지역에 (은신한) 테러범들이 남아있을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하가리 소장은 지난 7일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침투하는 과정에서 부순 분리 장벽에 탱크와 전투 헬기, 드론 등을 배치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분리 장벽 지역 24개 도시 가운데 15개 도시의 주민을 모두 대피시키고 나머지 도시의 소개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가리 소장은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가 이번 기습작전의 사령관 역할을 맡았다"며 "그는 이제 죽은 목숨이다. 하마스의 군사, 정치 지도자와 모든 자산이 공격 및 저주의 대상"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이날 오전까지 700명으로 추산된다. 이스라엘 보건부가 집계한 부상자는 2382명으로 알려졌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이 이어지는 가자지구에서는 현재까지 493명이 사망, 275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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