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민체육대회, 7년 만에 군민 1만명 대화합 한마당

유효상 기자 2023. 10. 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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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민들이 7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대화합잔치 한마당을 펼쳤다.

9일 군에 따르면 7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3회 홍성군민체육대회'에는 1만여 명의 군민들이 모여 화합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를 비롯한 각종 악재로 7년 만에 홍성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읍면별로 화합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특색있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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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패, 말타고 입장 등 11개 읍면 특색있는 선수단 입장 볼거리
[홍성=뉴시스] 홍성군민체육대회 선수단 입장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홍성군민들이 7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대화합잔치 한마당을 펼쳤다.

9일 군에 따르면 7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3회 홍성군민체육대회'에는 1만여 명의 군민들이 모여 화합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를 비롯한 각종 악재로 7년 만에 홍성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읍면별로 화합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특색있게 준비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말을 타고 입장을 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의 특징을 살린 퍼포먼스와 지역풍물패 등의 특색있는 선수단 입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화합계주와 배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족구 등의 체육행사는 승패보다는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지역주민들의 관심은 단연코 전통씨름에 집중됐다. 씨름의 묘미에 빠져들며 응원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보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화합계주는 빠른 달리기보다는 몸빼바지를 바꿔입는 시간단축이 승패를 좌우했다. 이어진 혼합계주도 출발선 읍면장들을 비롯한 지역체육진흥회장 등 지역주민들의 실력의 편차가 큰 만큼 순위가 바뀌면서 탄성이 오고가며 응원의 열기가 컸다.

행사의 피날레인 노래자랑은 초대가수 진성의 노래에 주민들이 나와 함께 어울리며 흥을 돋웠다. 읍면을 대표한 주민들이 노래 솜씨를 뽑냈으며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군민의 화합을 이뤄냈다"며 "군민의 저력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국가산단을 비롯한 현안사업 해결로 홍성군 발전에 한층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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