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LG전 8-1승…'금메달' 윤동희는 멀티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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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LG트윈스와의 15차전에서 승리했다.
롯데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8-1로 이겼다.
롯데의 윤동희는 이날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석와 교체,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또 롯데는 7회 선두타자 전준우의 솔로포와 정대선, 안권수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 8-1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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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LG트윈스와의 15차전에서 승리했다.
롯데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8-1로 이겼다.
롯데의 윤동희는 이날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석와 교체,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윤동희는 앞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차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국내로 귀국한 이후 첫 경기였다. 윤동희는 이날 외야수 황성빈 대신 1군 엔트리에 등록되자마자 출전했다.
윤동희는 2회 김민석 대타로 첫 타석에 올라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 2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 처리됐다.
윤동희의 안타는 3번째 타석인 6회 때 나왔다. 윤동희는 6회 2사 후 상대 구원 투수 최동환을 상대로 4구째 포크볼을 공략, 좌중간 안타를 만들어 냈다. 이 사이 3루 주자 손성빈이 홈에 들어와 타점까지 생산했다. 윤동희는 후속타자 이정훈 타석 때 곧바로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롯데는 이날 경기 초반 대량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롯데는 0-0으로 2회초 선두타자 전준우가 우전 안타와 상대 포일로 2루를 밟았다. 이어 구드럼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한동희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 1점을 뽑았다.
롯데는 이어진 기회에서 정대선이 댄 희생번트 타구를 상대 포수 김기연이 2루로 잘 못 던지면서 그 사이 3루 주자 구드럼이 홈을 밟아 추가 득점했다. 또 후속타자 손성빈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롯데가 4-0으로 앞서갔다.
롯데는 LG ‘신인’ 김범석의 데뷔 첫 홈런을 맞아 실점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범석은 롯데 선발 심재민의 6구째 커브를 통타,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경남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LG 1라운드 지명 신인으로 입단한 김범석은 이 홈런을 자신의 1군 경기 첫 홈런으로 장식했다.
롯데는 6회 때 1점 더 달아났다. 4-1로 앞선 6회 2사 3루에서 타석에 오른 윤동희가 3루 주자 손성빈을 좌중간 안타로 홈에 불러들였다. 또 롯데는 7회 선두타자 전준우의 솔로포와 정대선, 안권수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 8-1로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마무리 투수’ 우강훈이 2사 1, 2루에서 김범석을 병살타 처리,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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