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찬바람에 난방매트 시장 '후끈'

강경주 2023. 10. 9.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귀뚜라미와 경동나비엔 등 중견업체들이 잇달아 난방 매트 신제품을 출시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귀뚜라미는 전기매트, 온수매트에 이어 3세대 난방 매트로 카본매트를 앞세웠다.

'2024년형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아라미드 카본열선으로 난방 성능을 개선했고 160W 저전력 에코모드를 통해 전기료를 절감했다.

난방 매트 시장 규모는 2012년 500억원대에서 지난해 5000억원대까지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귀뚜라미, 자동온도 조절 신제품
경동나비엔, 듀얼온도센싱 '맞불'

귀뚜라미와 경동나비엔 등 중견업체들이 잇달아 난방 매트 신제품을 출시했다.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귀뚜라미는 전기매트, 온수매트에 이어 3세대 난방 매트로 카본매트를 앞세웠다. ‘2024년형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아라미드 카본열선으로 난방 성능을 개선했고 160W 저전력 에코모드를 통해 전기료를 절감했다.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을 적용해 수면 시간을 세 구간으로 나눠 체온 변화에 따라 숙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경동나비엔은 온수매트와 카본매트 투트랙 전략을 내세웠다.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 온수’는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도록 나가는 물과 들어오는 물의 온도를 체크하는 ‘듀얼온도센싱’ 기능이 적용됐다. ‘숙면매트 카본’은 일곱 개의 열선으로 구성된 햅타코어 열선과 온도 감지 열선이 사용돼 고른 온도와 뛰어난 내구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 밖에 신일전자는 ‘프리미엄 카본 카페트매트’를 출시했고, 쿠쿠홈시스는 전자파 걱정 없는 ‘쿠쿠 DC 카본 전기 온열 매트’를 내놨다.

난방 매트 시장 규모는 2012년 500억원대에서 지난해 5000억원대까지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선 매트시장이 매년 15~2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봤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