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10월 A매치 돌입…금빛 4인방과 첫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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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아시안게임 금메달 4인방과 10월 A매치 2연전을 위한 첫 훈련을 소화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담금질에 나섰다.
선수들 대부분이 지난 주말 각 소속팀 경기와 아시안게임을 뛰고 와 첫 훈련은 가볍게 진행됐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소식 때문인지, 훈련 내내 곳곳에서 선수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등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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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명 중 손흥민·이강인 등 18명 만 첫훈련 소화
[파주=뉴시스]안경남 기자 = 클린스만호가 아시안게임 금메달 4인방과 10월 A매치 2연전을 위한 첫 훈련을 소화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담금질에 나섰다.
오후 2시 입소한 선수들은 4시부터 훈련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미디어에 30분만 공개한 뒤 장막을 쳤다.
첫날 훈련에는 이번 소집 명단에 포함된 24명 중 18명만 그라운드에 나섰다.
해외파 중 일부가 소속팀 일정으로 지각 합류한다. 황의조(노리치시티), 황희찬(울버햄튼)은 이날 저녁에 들어오고, 조규성(미트윌란)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는 10일 입소한다.
애초 이날 저녁 합류하기로 했던 오현규(셀틱)는 예정보다 빨리 들어와 훈련을 함께 소화했다.
최근 유럽 무대 개인 통산 200호골을 달성한 '캡틴' 손흥민의 표정은 밝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개막 후 8경기 무패(6승2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에 올라 있다. 2위 아스널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선다.
다만 최근 빡빡한 일정으로 인한 체력 소모가 커 이날은 회복에 더 많은 중점을 뒀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에서 일본을 2-1로 꺾고 3연패를 이룬 뒤 전날 귀국한 이강인(파리생제스맹·PSG),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설영우(울산) '금빛 4인방'도 함께 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누르게 된 이들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선수들 대부분이 지난 주말 각 소속팀 경기와 아시안게임을 뛰고 와 첫 훈련은 가볍게 진행됐다.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와 함께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푼 뒤 4명씩 조를 묶어 공을 떨어트리지 않고 달리는 게임 등을 했다.
골키퍼들은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와 골대 앞에서 별도로 훈련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소식 때문인지, 훈련 내내 곳곳에서 선수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등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차두리 코치와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새 의무 트레이너로 독일 출신의 니클라스 알베스가 클린스만호 스태프로 합류해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반면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는 대표팀 합류 이틀 전 모친의 병세가 악화해 이번 10월 A매치에는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클린스만호는 출범 후 5경기에서 3무2패로 승리가 없다가 지난달 13일 유럽 원정으로 치른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데뷔 6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이번 A매치 2연전에서 첫 연승에 도전한다.
역대 전적에서 튀니지와는 2전 2승이고, 베트남과는 24전 17승5무2패다.
튀니지와는 2015년 6월 이후 약 8년 만의 맞대결이다. 베트남과는 2004년 9월 이후 무려 19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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