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서경덕, 한글날 맞아 LA 미술관에 한글지도 제공

2023. 10. 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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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송혜교와 함께 한글날을 맞아 미국 서부지역 최대 미술관인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라크마) 측에 온라인 한글 지도를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서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라크마 홈페이지에 약식으로 제작한 한글 지도를 제공했다"며 "영어와 스페인어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어 지도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지금까지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과 브루클린 미술관, 보스턴 미술관, 캐나다 토론토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M) 등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했다. 서 교수는 기획을, 송혜교는 후원을 맡았다.

이들은 올해 6월에도 라크마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했다. 서 교수는 "다음에는 유럽 지역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세계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 유명 관광지 등에 한국어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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