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 딛고 6호 골’ 황희찬, “여전히 배고프고 더 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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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골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한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더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
울버햄프턴은 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와 1-1로 비겼다.
리그컵을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보는 감각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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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다음 경기가 기대 돼"
울버햄프턴은 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와 1-1로 비겼다.
리그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이어간 울버햄프턴(승점 8)은 14위에 자리했다. 11위 첼시(승점 11)에는 승점 3점 뒤졌고 강등권인 18위 번리(승점 4)에는 승점 4점 앞섰다.
황희찬은 상대 거친 플레이에 맞서 싸웠다. 후반 2분 경합 과정에서 더글러스 루이스의 팔꿈치에 가격당하며 코에서 출혈이 발생해다. 황희찬은 치료를 받고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황희찬은 거친 플레이에 선제골로 화답했다. 후반 8분 페드루 네투의 크로스를 발로 방향만 바꾸며 골망을 갈랐다. 리그 5호 골이자 시즌 6호 골. 리그컵을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보는 감각을 자랑했다.
울버햄프턴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황희찬의 득점 2분 뒤 파우 토레스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이후 황희찬은 후반 40분 왼쪽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치료를 마친 뒤엔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황희찬은 영국 매체 ‘BBC’를 통해 “승리를 원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라며 “매우 힘든 경기였으나 아주 중요한 승점을 얻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라며 “A매치 휴식기를 잘 보내겠다”라고 덧붙였다.
득점을 도운 네투에 대해선 “놀라운 선수”라며 “네투뿐만 아니라 마테우스 쿠냐 등 모든 선수가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팀 분위기가 아주 긍정적”이라며 “계속해서 우리의 경기를 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리그 5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황희찬은 “가장 중요한 건 팀 승리”라며 “지난주엔 정말 중요한 승리를 했다”라며 맨체스터 시티전 승리를 떠올렸다. 그는 “우린 배가 고프고 더 잘할 수 있다”라며 더 나은 모습을 기대했다.
황희찬은 “우린 지금까지 아주 잘해왔다”라며 “계속 이렇게 한다면 더 많은 승점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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