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와 사흘째 충돌…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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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하마스 측 병력을 영토에서 밀어내기 위해 교전을 지속 중이다.
9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기습 공격 사흘째인 이날 이스라엘 남부의 가자지구 주변 7-8곳에서 하마스 무장대원과 교전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 하마스가 벌인 기습 공격에 무장대원 약 1000여 명을 동원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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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하마스 측 병력을 영토에서 밀어내기 위해 교전을 지속 중이다.
9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기습 공격 사흘째인 이날 이스라엘 남부의 가자지구 주변 7-8곳에서 하마스 무장대원과 교전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리처드 헥트 중령은 치안 회복에 예상했던 것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자지구와 국경 여러 곳이 아직도 뚫려 있는 상태여서 하마스 측이 병력과 무기를 추가 투입할 수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하마스 측은 밤새 가자지구 인근 한 키부츠(집단농장)에 무장대원 70명을 침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 하마스가 벌인 기습 공격에 무장대원 약 1000여 명을 동원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공격으로 이스라엘 국민 700명 이상이 사망, 12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조너선 콘리커스 중령은 이번 사태처럼 이스라엘 국민이 한 번에 많이 살해된 것은 이례적이라며 "9·11테러와 진주만 공습을 하나로 합친 것 같다"고 비유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할지 여부도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AP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현재 예비군 약 10만 명을 동원했으며, 하마스의 가자지구 통치 종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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