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낱같은 가을야구 희망' 롯데, LG 제압하고 트래직넘버 '1'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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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꺾고 트래직 넘버 '1'을 유지했다.
롯데는 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결국 포수 김기연이 1루 송구 실책을 범한 틈에 2루주자 구드럼이 홈을 밟아 롯데가 2-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LG가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하며 경기는 롯데의 8-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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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꺾고 트래직 넘버 '1'을 유지했다. 롯데는 실낱같은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66승(72패)째를 올리며 7위에 자리했다. 트래직 넘버도 '1'을 유지했다. 롯데 좌완 선발투수 심재민이 5.1이닝 동안 82구를 던져 1실점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전준우가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정규리그 우승을 이미 확정한 LG는 3연패에 빠지며 84승2무53패를 기록했다. 우완 선발투수 강효종이 1.1이닝 동안 36구를 던져 4실점(3자책) 4피안타 1사사구로 부진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루키' 김범석이 데뷔 첫 홈런을 때렸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롯데가 상대 수비 실책에 힘입어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선두타자 전준우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니코 구드럼도 볼넷을 얻어내며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한동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선제 적시타를 터뜨렸다.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정대선이 희생번트를 시도했다. 이때 LG 포수, 투수,3루수가 모두 엉켰다. 결국 포수 김기연이 1루 송구 실책을 범한 틈에 2루주자 구드럼이 홈을 밟아 롯데가 2-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수비 과정에서 1루수 김범석의 홈 송구가 빗나가면서 무사 2,3루로 롯데의 기회가 이어졌다. 절호의 기회에서 손성빈이 중전 2타점 적시타를 폭발했다. 롯데가 2회에만 4득점 '빅이닝'에 성공하며 4-0으로 리드를 잡았다.
LG가 홈런포로 반격했다. 주인공은 '루키' 김범석이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범석은 심재민의 커브를 노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LG가 1-4로 추격했다.
소강상태가 이어지던 와중, 6회초 롯데가 선두타자 손성빈의 볼넷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박승욱의 희생번트, 안권수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2사 3루에서 윤동희가 좌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롯데가 5-1로 달아났다.
타격에 불이 붙은 롯데는 LG에 질세라 홈런포도 가동했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전준우가 LG 우완 사이드암 불펜투수 박명근의 몸쪽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자신의 시즌 17호 홈런이었다.
흐름을 잡은 롯데는 LG를 더 압박했다. 전준우의 홈런 뒤 구드럼이 몸에 맞는 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후속타자 한동희도 우전 안타를 때리며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정대선이 3유간을 빠져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올렸다.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손성빈, 박승욱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안권수가 중전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롯데가 7회 3점을 뽑아내며 8-1, 7점차로 도망갔다.
이후 LG가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하며 경기는 롯데의 8-1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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