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 유산 체험 '군산시간여행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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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제11회 군산시간여행축제'가 9일 나흘간의 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전북 군산시간여행마을일원에서 열린 이 축제는 전국 최대 근대문화 유산을 활용한 민간주도형 축제로 '근대 군산의 맛'을 주제로 진행됐다.
군산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흰찰쌀보리와 울외장아찌 등을 활용해 300명이 동시에 주먹밥을 만들어 시식한 '근대먹방 300'은 올해 시간여행축제의 소주제인 '근대의 맛'을 잘 드러낸 이벤트라는 호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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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축제의 장 마련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제11회 군산시간여행축제'가 9일 나흘간의 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전북 군산시간여행마을일원에서 열린 이 축제는 전국 최대 근대문화 유산을 활용한 민간주도형 축제로 '근대 군산의 맛'을 주제로 진행됐다.
근대역사문화의 정체성을 더욱 집중적으로 구현한 시간여행 퍼레이드, 군산대한독립만세 미션게임, 군산공룡대탐험, 우리 모두 3·5만세, 모아모아 시간, 군산항 밤부두콩쿠르 등 시간 여행의 묘미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과거와 미래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컨텐츠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평생 못잊을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퍼레이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근대 군산의 치열한 역사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현해 내며 지역공동체가 다 함께 어우러졌다.
또 거리형 축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마당 형태의 공간을 구성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한 스트릿 마당은 연휴를 맞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내내 북적였다.
군산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흰찰쌀보리와 울외장아찌 등을 활용해 300명이 동시에 주먹밥을 만들어 시식한 '근대먹방 300'은 올해 시간여행축제의 소주제인 ‘근대의 맛’을 잘 드러낸 이벤트라는 호응이 이어졌다.
축제의 하나로 열린 '군산짬뽕페스티벌',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커피축제', 지역의 다양한 제과제빵업체가 참여한 '빵축제' 등은 관광객 유입의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또 월명동 행정복지센터 테마거리 일원이 상인회와 지역민과의 협업을 통해 근대 먹거리촌으로 재탄생해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했다.
먹거리존과 버스킹 공연 등 축제 분위기 고조로 원도심 일원은 연휴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모처럼 골목상권이 활기를 띄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은 수탈의 아픔과 이에 항거하는 열정의 도시로 일제 강점기의 근대문화를 상상해 볼 수 있는 많은 문화재가 원도심을 중심으로 잘 보존되고 있다"라며 "축제를 통해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를 담아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 시간여행축제 기념품 일부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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