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추억의 시작, 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폐막식

광주CBS 박성은 기자 2023. 10. 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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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충·장·발·光'을 주제로 닷새 동안 광주 도심 일원을 뜨겁게 달굴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폐막식 프로그램을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충장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오후 7시 금남로 전일빌딩245 앞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광주광역시 5개 구립합창단이 한데 모여 만드는 대동의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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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전일빌딩245 앞서 진행
대동 무대 펼치며 닷새간 대장정 마무리
제20회 추억의 충장축제. 박성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충·장·발·光'을 주제로 닷새 동안 광주 도심 일원을 뜨겁게 달굴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폐막식 프로그램을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충장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오후 7시 금남로 전일빌딩245 앞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광주광역시 5개 구립합창단이 한데 모여 만드는 대동의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65인조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축제가 선사한 추억의 희로애락을 담은 영상스케치와 함께 서사적이며 웅장한 색채의 기악곡 '아리랑랩소디'를 합주한다. 이어 관현악 합주 축제에는 자원봉사단 '찐이'가 함께해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광주시립창극단 이은비 명창의 판소리와 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의 '오나라, 아름다운 나라' 합창과 함께 일반 자원봉사자와 '찐이'의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이어 임택 동구청장이 '충장축제의 비전을 알리며 지속가능한 축제유산을 위해 모두의 기억을 광주로 모이게 한다'는 메시지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밖에 '장새납 협주곡', '넬라판타지아', '열풍' 등의 관현악 합주와 조선판스타 우승자인 국악인 김산옥의 '인연', '상모', '시리렁실근' 등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져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날 폐막식의 피날레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하모니'를 주제로 한 광주시민의 대합창이다. 대합창 '충·장·발·光'을 통해 시민들은 자신의 소리로 광주의 저력을 드러내는 대동의 메시지를 발신한다. 이는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와 버스킹 월드컵 등 우렁찬 함성을 만들어 낸 광주시민들의 에너지를 웅장한 대합창을 통해 환기하며 공동체 정신을 되새긴다는 구상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의 폐막식은 오롯이 광주시민들의 목소리로 이뤄진 대동과 화합의 한마당으로 꾸며진다"면서 "함께 모여 즐기고 광주시민들이 서로의 에너지를 나누며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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