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안세영 내년 파리 올림픽 출전 영향 없을 듯

이효정 2023. 10. 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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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통증에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21·삼성생명) 선수가 큰 부상을 피했다.

올림픽 출전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 선수는 지난 7일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와 겨루는 중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여자 단식 우승은 한국 선수로서는 1994 히로시마 대회에 출전한 방수현 선수 이후 29년 만에 2번째로 이뤄낸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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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통증에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21·삼성생명) 선수가 큰 부상을 피했다. 올림픽 출전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 선수는 지난 8일 귀국 직후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진행해 9일 무릎 근처 힘줄이 찢어졌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 이에 2주에서 5주간 재활 기간을 가진다.

내년 7월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은 문제없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덴마크 오픈과 프랑스 오픈의 출전 여부는 대표팀과 논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 7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이 천위페이(중국)와 1세트 도중 무릎 통증을 느껴 코트에 주저앉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 선수는 지난 7일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와 겨루는 중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그는 아이싱, 테이핑 처치 등을 받아 가며 부상 투혼을 펼쳐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단식 우승은 한국 선수로서는 1994 히로시마 대회에 출전한 방수현 선수 이후 29년 만에 2번째로 이뤄낸 쾌거다.

안 선수는 여자 단체전 우승도 이뤄내며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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