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류준열 울린 한 마디 “잘 서가고 있구나” (유퀴즈)
이유민 기자 2023. 10. 9. 16:42
배우 유해진이 후배 배우들과 돈독한 우정을 이야기했다.
유튜브 채널 ‘디글 :Diggle’에는 8일 ‘1억 명 이상이 본 얼굴 한국 영화인 중 2위 황금 애드리브의 달인 유해진은 말투도 특별하다. 유재석X유해진 ‘유’쾌한 ‘유’케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유해진이 후배 배우들과 케미를 이야기한다. MC 조세호는 “형님(유해진)은 꼰대 스타일은 아니신 것 같다”고 하자 유해진은 “꼰대가 되려고 하는 것도 있다”며 비화를 이야기한다.
그는 “얼마 전에 ‘텐트 밖은 유럽’이라는 프로그램을 촬영할 때, 저 없을 때 배우 진선규가 ‘해진 형은 꼰대가 아니라서 너무 좋아’라고 했다”며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가 영화 ‘올빼미’ 언론시사회 현장에서 같이 출연했던 배우 류준열은 향해 “‘잘 서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기둥이 되게 굵어진 느낌?”이라고 말해 류준열을 눈물 흘리게 한 사실이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유해진은 “모든 일이 혼자서 가기는 힘들다. 자기주장만 하면서. 그렇게 하면 힘들다”며 자기 생각을 전했다.
한편, 유해진은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달짝지근해: 7510’에서 치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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