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한은 “이-팔 사태로 유가 변동폭 확대…국제금융시장 움직임 제한적”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3. 10. 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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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시 관계기관 공조해 신속히 대응”
8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가자시티 남부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폭발 연기와 파편이 솟구치고 있다. [사진 = EPA 연합뉴스]
“높은 경계심을 갖고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해 나가겠다.”

기획재정부·한국은행·금융당국은 9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와 관련해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기재부는 “필요할 경우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관계기관 공조하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기관은 “이번 사태로 국제 유가 변동 폭이 확대됐으나 사태 초기인 점 등을 감안할 때 아직까지 국제금융시장의 움직임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향후 사태 전개 등과 관련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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