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세사기 의혹’ 피해 신고 급증…피해 규모 약 7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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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에서 빌라와 오피스텔 등을 임대한 부부가 돌연 잠적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이 50여 건으로 늘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9일) 임대업자 정 모 씨 부부와 관련한 사기 혐의 고소장은 모두 53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추가로 고소장을 접수한 피해자들을 조사한 뒤, 이른 시일 내 정 씨 부부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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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에서 빌라와 오피스텔 등을 임대한 부부가 돌연 잠적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이 50여 건으로 늘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9일) 임대업자 정 모 씨 부부와 관련한 사기 혐의 고소장은 모두 53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사건을 이첩한 지난 4일 기준 6건이던 고소 건수가 닷새 만에 대폭 증가한 겁니다.
4일 기준 약 8억 원이었던 피해 규모도 현재 70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수원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 다수를 소유한 정 씨 부부는 지난달부터 돌연 잠적해 임차인들에게 각 1억 원 상당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부동산과 임대업 관련 법인을 다수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법인과 아들 명의로도 임대차 계약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가로 고소장을 접수한 피해자들을 조사한 뒤, 이른 시일 내 정 씨 부부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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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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