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제60회 화성문화제 통역봉사 지원… 사회 공헌 활동 나서

김경희 기자 2023. 10. 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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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교 진성애 통역 봉사단이 제60회 화성문화제에서 외국인 관광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대 제공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가 올해 60주년을 맞은 수원문화제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통역 봉사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수원문화제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 4개 가을축제로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등의 축제를 말한다. 지난해에만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명실상부 수원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

경기대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축제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성애 봉사단’을 파견, 통역 봉사자 역할을 하도록 했다.

경기대의 건학이념인 진성애는 ‘진리를 탐구하고 성실하게 책무를 수행하며 사회와 국가를 사랑하고 봉사하는 대학 건설’을 뜻한다. 진성애 봉사단은 이러한 이념을 바탕으로 통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한국문화 알리미 역할을 하고 있다.

진성애 통역 봉사단장인 김유정 학생(산업공학3)은 “수원의 전통 문화에 대해 궁금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설명해줄 때 보람을 느꼈다”며 “통역을 통해 수원문화제의 다양한 행사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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