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군 면제로 빅리그 기회 열린’ 홍현석, “익숙한 독일 분데스리가 도전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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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KAA 헨트(벨기에)에 이어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승승장구 중인 미드필더 홍현석이 클린스만호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 한다.
홍현석은 지난 7일까지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U-24 대표팀 멤버로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홍현석은 아시안게임 이전에도 소속팀 헨트에서 맹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더구나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 면제까지 받아 장애물도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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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파주] 한재현 기자= 소속팀 KAA 헨트(벨기에)에 이어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승승장구 중인 미드필더 홍현석이 클린스만호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 한다.
홍현석은 지난 7일까지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U-24 대표팀 멤버로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중국과 8강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2-0 승리에 일조했다,.
그는 금메달로 인해 병역면제까지 받으며, 앞으로 유럽 무대에서도 부담을 덜고 뛸 수 있게 됐다.
그는 3일 간격으로 치러진 아시안게임 일정으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8일에 귀국했지만, 쉴 틈 없이 9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는 13일 오후 8시 튀니지(서울월드컵경기장), 17일 오후 8시 베트남(수원월드컵경기장)과 친선 2연전을 나설 A대표팀 24인 명단에 포함됐다.
홍현석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피곤함 보다 미소를 잃지 않았다. 1달 만에 다시 합류한 A대표팀에서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임하려 했다.
그는 훈련 전 인터뷰에서 “느낌이 다르기 보다 기분이 좋다. 경기 끝나고 어제도 한 숨도 못 잤다. 안 믿길 정도다”라고 기쁨에 여전히 취해 있었다.
홍현석은 아시안게임 이전에도 소속팀 헨트에서 맹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제 벨기에 무대를 넘어 유럽 5대리그(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잉글랜드) 진출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더구나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 면제까지 받아 장애물도 없어졌다.
그는 “예전부터 5대리그 목표였다. 금메달 따고 나서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군 면제가 됐다고 좋은 리그를 간다고 생각 안 한다. 앞으로 중요하다”라며 장밋빛 전망을 경계했다.
홍현석은 자신의 꿈을 접지 않으려 했다. 그는 “예전 독일 3부리그(운터하잉)에서 뛴 적이 있어 독일 리그가 익숙하다.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 프리미어리그도 마찬가지다. 기회가 온다면 가고 싶다”라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당장은 이번 A매치 2연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홍현석은 “A대표팀에서 경기하면서 스스로 만족한 적이 없다. 이번에는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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