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박혜수 "허위사실 명예훼손 검찰 송치…추가 수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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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 측이 학교폭력 가해 의혹과 관련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9일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입장문을 내고 학폭 의혹을 제기한 이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며 "수사기관에서는 피고소인이 허위사실 적시하여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한 점이 상당하여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된다는 이유로 송치(기소의견 송치)하였고, 현재 추가 수사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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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박혜수 측이 학교폭력 가해 의혹과 관련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9일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입장문을 내고 학폭 의혹을 제기한 이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며 "수사기관에서는 피고소인이 허위사실 적시하여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한 점이 상당하여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된다는 이유로 송치(기소의견 송치)하였고, 현재 추가 수사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는 위 형사 고소 사건과 별도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을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면서 "하지만 피고소인의 거주지가 불명하여 소장 송달조차 수개월 동안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배우와 당사는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혜수는 지난 2021년 학폭 의혹이 불거지자 자신을 괴롭힌 친구가 오히려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제가 무너지고 부서지기를 바라며 하고 있는 이 모든 행동들에도 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몇 달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사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10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너와 나' GV에 참석해 "상황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면서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 하고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정리가 됐을 때 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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