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수발러' 성훈 '도시어부5' 고정 출연 위한 열망
황소영 기자 2023. 10. 9. 16:21
배우 성훈이 '감성훈'으로 거듭나며 고정 출연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
'낚시 신생아' 성훈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중인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5'(이하 '도시어부5')에서 고정 출연을 사수하기 위해 장비부터 완벽하게 준비했다. 특히 전직 수영 선수 출신인 이력과 프리 다이빙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어필했다. 그는 낚시꾼들의 성지라 불리는 통영의 섬 추도에서 첫 출조에 나섰지만 노 히트(HIT)를 기록하며 꽝시어부 후보에 올랐다.
이른 시간부터 공복 상태로 낚시를 시작한 그는 종료시간 30분을 앞두고, 고기 대신 거북손 채집에 나섰다. 하지만 갑자기 몰려온 파도 때문에 거북손을 담은 양동이가 바다에 휩쓸려 빠졌고, 성훈은 망설임 없이 곧바로 바다에 입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거친 파도를 뚫고 헤엄쳐 양동이를 회수하는데 성공한 성훈은 첫 출연부터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낚시 도전 3일 차에 돌입한 성훈은 용왕님을 향한 간절한 기도에 이어 첫 히트를 기록, 낚싯대에 걸린 돌문어에 환호했다. 낚시 맛을 제대로 느낀 그는 탄력을 받아 킹문어를 낚아 올리는 등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두 번째 출조지 경주에서 이수근과 함께 팀을 이룬 성훈은 황금 배지 두 개를 걸고 본격 낚시에 나섰다. 다른 팀이 연이어 대삼치를 건져 올리자 그는 기도 메타를 발동시키는 등 유쾌한 예능감까지 뽐냈다. 성훈의 간절함은 곧바로 대삼치 히트로 이어졌고, 그는 낚시 선배님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첫수에 성공했다.
낚시꾼으로 거듭나기 위한 성훈의 열정은 뜨거웠다. 경주 출조 3일 차에 성훈은 멤버들 중 처음으로 낚싯대를 들어올렸고, 거대한 고기가 수면 위로 드러나자 환호를 내질렀다. 하지만 이내 잡은 물고기가 사람들이 먹지 않는 만새기였다는 사실에 시무룩해지는 막내미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았다.
첫수에 손맛을 느낀 성훈은 연이어 대물 삼치를 잡았고, 온힘을 다해 건져 올리는데 성공,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하루종일 낚싯배 위에서 고군분투하며 하얗게 낚시 열정을 불태운 성훈은 2만 8000원을 거머쥐며 이날 3위를 기록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세 번째 출조지 전북 왕포에서도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낸 성훈은 오프닝부터 낚시 고수들의 커피를 준비하는 등 프로 수발러의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덕화와 이수근으로부터 "성훈이 없으면 감당하기 힘들다", "대견하다" 등 칭찬 세례에 흐뭇해했다. 이에 성훈은 "상욱이 형을 따라가보겠다"라며 필사적인 고정 출연 공약을 내걸며 욕망을 드러냈다.
황금배지를 차지하기 위한 힘찬 출사표를 던진 성훈은 전북 왕포에서 어종 불문 총 시세 대결에 나섰다. 긴 기다린 끝에 조기를 잡은 그는 "방금 전에도 낚싯대 움직이지도 않았다. 나만 알 수 있는 감이 있다"라며 3연속 감성돔을 낚아 올렸다. 덕분에 '감성훈'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경규로부터 리액션 특강까지 마스터한 그는 "기류 탔습니다. 가겠습니다"라고 외치며 11시간 왕포 낚시의 대미를 장식했다.
성훈은 세 번째 출조만에 승승장구하는 낚시 실력은 물론 리액션 경험치까지 상승하며 고정 확정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낚시 신생아' 성훈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중인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5'(이하 '도시어부5')에서 고정 출연을 사수하기 위해 장비부터 완벽하게 준비했다. 특히 전직 수영 선수 출신인 이력과 프리 다이빙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어필했다. 그는 낚시꾼들의 성지라 불리는 통영의 섬 추도에서 첫 출조에 나섰지만 노 히트(HIT)를 기록하며 꽝시어부 후보에 올랐다.
이른 시간부터 공복 상태로 낚시를 시작한 그는 종료시간 30분을 앞두고, 고기 대신 거북손 채집에 나섰다. 하지만 갑자기 몰려온 파도 때문에 거북손을 담은 양동이가 바다에 휩쓸려 빠졌고, 성훈은 망설임 없이 곧바로 바다에 입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거친 파도를 뚫고 헤엄쳐 양동이를 회수하는데 성공한 성훈은 첫 출연부터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낚시 도전 3일 차에 돌입한 성훈은 용왕님을 향한 간절한 기도에 이어 첫 히트를 기록, 낚싯대에 걸린 돌문어에 환호했다. 낚시 맛을 제대로 느낀 그는 탄력을 받아 킹문어를 낚아 올리는 등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두 번째 출조지 경주에서 이수근과 함께 팀을 이룬 성훈은 황금 배지 두 개를 걸고 본격 낚시에 나섰다. 다른 팀이 연이어 대삼치를 건져 올리자 그는 기도 메타를 발동시키는 등 유쾌한 예능감까지 뽐냈다. 성훈의 간절함은 곧바로 대삼치 히트로 이어졌고, 그는 낚시 선배님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첫수에 성공했다.
낚시꾼으로 거듭나기 위한 성훈의 열정은 뜨거웠다. 경주 출조 3일 차에 성훈은 멤버들 중 처음으로 낚싯대를 들어올렸고, 거대한 고기가 수면 위로 드러나자 환호를 내질렀다. 하지만 이내 잡은 물고기가 사람들이 먹지 않는 만새기였다는 사실에 시무룩해지는 막내미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았다.
첫수에 손맛을 느낀 성훈은 연이어 대물 삼치를 잡았고, 온힘을 다해 건져 올리는데 성공,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하루종일 낚싯배 위에서 고군분투하며 하얗게 낚시 열정을 불태운 성훈은 2만 8000원을 거머쥐며 이날 3위를 기록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세 번째 출조지 전북 왕포에서도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낸 성훈은 오프닝부터 낚시 고수들의 커피를 준비하는 등 프로 수발러의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덕화와 이수근으로부터 "성훈이 없으면 감당하기 힘들다", "대견하다" 등 칭찬 세례에 흐뭇해했다. 이에 성훈은 "상욱이 형을 따라가보겠다"라며 필사적인 고정 출연 공약을 내걸며 욕망을 드러냈다.
황금배지를 차지하기 위한 힘찬 출사표를 던진 성훈은 전북 왕포에서 어종 불문 총 시세 대결에 나섰다. 긴 기다린 끝에 조기를 잡은 그는 "방금 전에도 낚싯대 움직이지도 않았다. 나만 알 수 있는 감이 있다"라며 3연속 감성돔을 낚아 올렸다. 덕분에 '감성훈'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경규로부터 리액션 특강까지 마스터한 그는 "기류 탔습니다. 가겠습니다"라고 외치며 11시간 왕포 낚시의 대미를 장식했다.
성훈은 세 번째 출조만에 승승장구하는 낚시 실력은 물론 리액션 경험치까지 상승하며 고정 확정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흘러내린 태극기…'한국 저출산 문제' 저격한 해외 유튜버
- 경기 한 번 안 뛰고도…병역 혜택 '무임승차' 논란
- "쥐 봤다!" 승객 신고에 비행 중 기내 '발칵'…알고 보니
- A매치 아니다? 한국 대표팀 승리에 일본 '궁색한 변명'
- 인천서 최근 6년간 주택 333채 구매한 미성년자들...정체는?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