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역 인근 건물서 가스 누출…18분간 지하철 무정차 통과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10. 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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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3시께 서울지하철 신림역에 할론가스가 유입되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관악구 신림역 지하철로 가스가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9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신림역 1·2번 출구 인근 건물 지하실에서 할론가스가 새어 나와 연결된 지하철역으로 유입됐다.

사고 직후 서울교통공사는 신림역을 지나는 지하철을 무정차 통과시키는 한편 1·2번 출구를 통제했다.

소방 역시 출동해 환기 작업을 진행했고, 지하철은 오후 3시 18분께부터 정상 운행됐다. 사고로 다친 시민은 다행히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환기 조처를 하는 중이며, 자세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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