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등급 받아볼까".. 2023년산 공공비축벼 40만t 매입 검사

임은수 기자 2023. 10. 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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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전국 3500개 검사장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벼 40만t 매입 검사를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 2023년산 공공비축벼 매입량은 총 40만t으로, 이중 포대벼 28만t은 농관원 전국 130여 개 지원·사무소에서 직접 검사한다.

공공비축벼를 출하하는 농업인은 논에서 생산된 2023년산 메벼로 수분(13-15%), 품종 등 검사규격을 준수하여 40kg(소형)과 800kg(대형) 포장재에 담아 출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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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전국 3500개 검사장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벼 40만t 매입 검사를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 2023년산 공공비축벼 매입량은 총 40만t으로, 이중 포대벼 28만t은 농관원 전국 130여 개 지원·사무소에서 직접 검사한다.

산물벼 12만t은 지난 8월 30일부터 전국의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 359 개소에서 민간검사관이 수확기에 맞춰 검사하고 있다.

올해 시도별 공공비축 벼 매입계획량은 대전 42만560㎏, 세종 273만4400㎏, 충남 7079만4120㎏, 충북 2968만3840㎏이다.

공공비축벼를 출하하는 농업인은 논에서 생산된 2023년산 메벼로 수분(13-15%), 품종 등 검사규격을 준수하여 40kg(소형)과 800kg(대형) 포장재에 담아 출하해야 한다.

매입대상 벼는 시·군별로 사전 지정된 2개 이내 품종으로 제한되고 황금누리, 호품, 새누리, 운광 등 다수확 품종은 제외된다.

만일 매입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벼 출하가 제한된다.

대전·세종의 매입 품종은 삼광·친들, 충남은 새일미·미품 등, 충북은 참드림·추청·황금노들 등이 해당된다.

매입검사는 수분 함량, 제현율, 피해립 등 품위 결과에 따라 특·1·2· 3등급을 부여하고 등급에 따라 매입가격이 차등 결정된다.

박성우 원장은 "출하 농가들은 출하품이 검사규격에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매입장 내 지게차, 운송차량 등의 이동·작업 시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입 관련 종사자의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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