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받았다

곽우석 기자 2023. 10. 9.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가 '국제안전도시'로 재공인 받았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여민실에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열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 기반과 운영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 받은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눴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의 성과와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열린 1부 재공인 선포식은 공인협정서 서명, 공인패 및 휘장 전수, 공인선포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선포식·심포지엄 개최…공인협정 서명, 공인패·휘장 전수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 모습(왼쪽부터 조준필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 데일핸슨(Dale Hanson) 전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의장,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배정이 안전도시연구소장).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국제안전도시'로 재공인 받았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여민실에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열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 기반과 운영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 받은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눴다고 9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데일 핸슨(Dale Hanson)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심사위원을 비롯해 안전 관련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2018년 국제안전도시로 첫 인증 받은 이후 다양한 안전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월 국제안전도시 재인증 획득을 위한 1차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5월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이날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의 성과와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열린 1부 재공인 선포식은 공인협정서 서명, 공인패 및 휘장 전수, 공인선포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이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안전 심포지엄이 열렸다.

그간 시는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도시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안전 취약지를 점검해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0월에는 14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연차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의 기반도 마련했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지역안전지수'에서 전체 6개 분야 중 화재·범죄·자살·감염병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해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안전도시 기반을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은 세종시 모든 사회구성원의 참여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안전도시는 국제보건기구(WHO)의 권한을 위임받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nternational-Safe Community Certifying Center, ISCCC)에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공인된다.

현재 세계 33개국 435개 도시, 국내 23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아 안전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