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대 투혼’ 안세영, 무릎 힘줄 파열…2~5주면 재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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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에서 배드민턴 황제 대관식을 한 안세영(21·삼성생명)의 무릎 부상이 다행히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진단됐다.
안세영은 7일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와 경기 도중 1세트 막판에 무릎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그는 무릎에 붕대를 칭칭 감고 계속 경기를 이어갔고 2-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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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에서 배드민턴 황제 대관식을 한 안세영(21·삼성생명)의 무릎 부상이 다행히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진단됐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세영은 8일 중국에서 귀국 직후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았고 이날 무릎 근처 힘줄이 찢어졌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안세영은 짧게는 2주, 길게는 5주 동안 재활을 하게 될 전망이다. 전국체전(13~19일)에는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안세영은 7일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와 경기 도중 1세트 막판에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후 움직임이 둔해졌고 다리를 절뚝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무릎에 붕대를 칭칭 감고 계속 경기를 이어갔고 2-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국 선수로는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 만의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우승이었다. 단체전 우승까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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