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치는 소년 수형자 위해 교도소에 시험장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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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7세 이하 소년 수형자들을 위한 교정시설 '만델라 소년학교' 학생들을 위해 서울남부교도소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장이 설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수능에서 만델라 소년학교 소속 응시생 10명을 위한 수능 시험장을 서울남부교도소에 설치하고 수능 응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월 서울남부교도소를 방문해 학교 시설을 점검하고 수능 지원을 위한 협의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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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7세 이하 소년 수형자들을 위한 교정시설 ‘만델라 소년학교’ 학생들을 위해 서울남부교도소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장이 설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수능에서 만델라 소년학교 소속 응시생 10명을 위한 수능 시험장을 서울남부교도소에 설치하고 수능 응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월 서울남부교도소를 방문해 학교 시설을 점검하고 수능 지원을 위한 협의를 해왔다. 수능 시험장 설치, 응시 수수료 지원과 함께 시험 감독관·관리 요원 등 인력도 파견한다.
올해 3월 서울남부교도소에 문을 만델라 소년학교는 소년 수형자의 학과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검정고시반과 대학 진학 준비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29명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이 중 10명이 올해 수능에 지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올바른 교육을 통해 소년 수형자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우리 사회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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