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에도 金' 안세영, 힘줄 찢어져 2~5주 재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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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삼성생명)의 금메달은 부상 투혼에서 나왔다.
안세영은 지난 7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를 세트 스코어 2대1(21-18 17-21 21-8)로 제압했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 방수현 이후 29년 만의 여자 단식 금메달이었다.
무릎 통증을 떠안은 채 딴 금메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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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삼성생명)의 금메달은 부상 투혼에서 나왔다.
안세영은 지난 8일 귀국하자마자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았다. 진단 결과 무릎 근처 힘줄이 찢어졌다는 소견을 받았다. 최소 2주에서 최대 5주 재활을 거쳐야 한다. 9일 막을 올린 제104회 전국체전에는 출전하지 않고,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덴마크 오픈 및 프랑스 오픈 출전 여부는 대표팀과 논의할 예정이다.
안세영은 지난 7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를 세트 스코어 2대1(21-18 17-21 21-8)로 제압했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 방수현 이후 29년 만의 여자 단식 금메달이었다.
무릎 통증을 떠안은 채 딴 금메달이었다. 1세트 18대16에서 오른쪽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메디컬 타임을 부른 뒤 돌아와 1세트를 땄지만, 2세트 움직임이 둔해졌다. 하지만 3세트 부상 투혼을 발휘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무릎에서 '딱' 소리가 나 어긋난 느낌이 들었고, 통증 때문에 힘들었다. 다행히 걸을 정도는 됐고, 이 시간이 다시 오지 않을 거라 생각해 꿋꿋이 뛰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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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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