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송이·연어축제 성황리 폐막…5일간 19만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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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통합축제로 열린 '2023 송이·연어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9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송이 & 연어, 문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축제에 모두 19만3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양양군의 브랜드인 '고고 양양'을 활용한 '송이채집'과 '연어낚시'에 대해 증강현실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친환경축제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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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올해 첫 통합축제로 열린 '2023 송이·연어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9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송이 & 연어, 문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축제에 모두 19만3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처음 통합해 열린 이번 축제는 남대천 둔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로 펼쳐졌다.
특히 양양군은 올해 축제가 '로컬·공간·마켓'이라는 3대 요소를 접목, 기존 행사 틀을 깬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축제는 다목적광장을 중심으로 먹거리존, 연어존, 쉼과 힐링존, 송이존, 전시존 등 6개 구역으로 나눠 열렸다.
또 양양군의 브랜드인 '고고 양양'을 활용한 '송이채집'과 '연어낚시'에 대해 증강현실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친환경축제를 시도했다.
축제기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 등 3개국 공연단의 무대를 비롯해 '3인 3색 콘서트', 지역단체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특히 송이와 연어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연어맨손잡기는 모두 4회에 걸쳐 회차당 100명이 참가해 축제를 즐겼고, 남대천 카누와 보물찾기 체험은 지역을 힐링 명소로 알리는 역할을 했다.
아울러 축제 메인 구간을 순회한 '남대천 연어 열차'는 가을을 즐기는 테마열차로 인기를 끌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밖에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축제장 주변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드는 등 관람객 편의도 높였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글로벌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구축한 군이 올해 첫 통합축제를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기존 지역축제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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