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인근서 가스 누출…한때 지하철 무정차통과

김동필 기자 2023. 10. 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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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교통공사]

오늘(9일) 오후 3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역 지하철로 가스가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신림역 1·2번 출구 인근 건물 지하실에서 할론가스가 새어 나와 연결된 지하철역으로 유입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곧바로 신림역을 지나는 지하철을 무정차 통과시키는 한편, 1·2번 출구를 통제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환기 작업을 진행했고, 3시 18분께부터 지하철은 정상 운행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다친 시민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환기 조처를 하는 중이며, 자세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신림역으로 가스가 유입돼 무정차 통과조치가 이뤄졌다"라면서 "오후 3시 19분 기준 2호선 신림역 외선 열차 무정차 통과는 종료돼 현재 정상운행 중"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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