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군문화축제장 진입 무료 셔틀버스 '관람객 만족'

28대 버스 투입, 주변도로 교통정체 없이 행사장 진입
셔틀버스 3개 노선, 15분 간격 계룡 시내권 순환 배차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2023계룡軍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가 한창인 9일 행사장을 운행 중인 셔틀버스에 대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관람객들의 칭찬이 자자한 것은 과거 축제 때마다 도로 막힘과 교통체증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행사장 진입조차 어려워 발길을 돌리는 일이 비일비재한 데 따른 불만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계룡시와 지상군페스티벌 행사기획단은 이 같은 관람객의 불편과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행사장 현장과 셔틀버스 노선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는 등 원활한 교통 대책을 수립했다.

양 기관은 셔틀버스 이용 관람객들이 행사장까지 편안하게 입장할 수 있는 교통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먼저 셔틀버스 노선을 가시적으로 정하고 실제로 버스노선에 대해 소요시간, 정차지점, 배차간격 등 사전 예행연습을 통한 검증을 수차례 반복해 실시했다. 또 운영상 미비점을 수정 보완했으며 최종적으로 버스운행 코스를 확정했다.

양정버스정류장-엄사1리-엄사네거리-활주로, 주차장 순환(10분간격) 계룡대쇼핑타운-본부교회-병영체험관-활주로, 계룡역 순환(30분간격)은 계룡역-활주로 등으로 총 28대의 육군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또 논산·공주경찰서와 자율방범대는 행사장 인근 도로 교통통제를 원활하게 해 이용객들의 불만을 잠재웠다.

시는 대전, 논산, 세종 등 주요 길목에 행사장 A형 교통 안내판 설치, 교통안내 요원을 배치해 차량이 별다른 체증없이 지정된 주차장에 진입할 수 있게 했다.

또 지난해 엑스포를 앞두고 개설한 대전 유성 세동∼계룡시 신도안 본부교회 간 구간의 도로 개설도 원활한 교통 흐름을 도왔다.

이와 같이 도로의 막힘이 없이 원활한 무료 셔틀버스 운행으로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 편안하게 축제를 즐기고 복귀할 수 있도록 한 배려가 성공적인 축제 운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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