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 18일만에 관람객 100만명 돌파

김덕형 2023. 10. 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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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막 18일 만에 누적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한글날 연휴를 낀 지난 주말(7~8일) 이틀간 34만 명이 엑스포장을 찾는 등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어 목표 관람객 132만 명을 초과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는 9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람객이 100만 23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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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강원세게산림엑스포 주 행사장 솔방울전망대 무대에서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막 18일 만에 누적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한글날 연휴를 낀 지난 주말(7~8일) 이틀간 34만 명이 엑스포장을 찾는 등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어 목표 관람객 132만 명을 초과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는 9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람객이 100만 23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일 최다 관람객은 추석 연휴 이후 연일 경신되고 있다. 지난 4일 4만 4663명을 시작으로 △5일 4만 8843명 △6일 7만 9785명 △7일 15만 5296명 △8일 18만 7343명 등 지속 증가하고 있다.

조직위는 산림엑스포 주요 콘텐츠인 솔방울전망대와 푸른지구관이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개최 4개 시군(고성군·속초시·인제군·양양군)의 부대행사·연계행사들이 연계 진행돼 이같은 산림엑스포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 행사장에 마련된 솔방울전망대(높이 45m)는 동해바다와 울산바위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게 조성됐다. 푸른지구관은 첨단 미디어아트를 통해 기후위기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 관람객들이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

엑스포 개최 시·군은 다양한 연계 행사를 이어간다. 인제군은 10월 15일까지 가을 꽃축제와 임산물 한마당축제를 진행하며, 양양군은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남대천 국화전을 개최한다. 고성군은 DMZ 평화투어와 온라인 테마별 스탬프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산림을 주제로 하는 학술행사로는 10일 오후 2시 국회 고성연수원 중강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한민국 산림수도로! 국제심포지엄’이 열려 한국과 일본의 산림전문가들이 참석해 산림 자원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다채로운 공연도 계속된다. 가수 KCM과 박혜원이 출연하는 포레스트 강원- 낭만 페스타(14일)를 비롯해 춘천다문화민요·영월장릉낮도깨비·강릉아코디언·자락 퓨전국악(10일), 박재근 매직(11~12일), 인제클래식앙상블(11일) 등 공연이 주행사장 솔방울 전망대 무대에 오른다.

지난 달 22일 개막한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이번 달 22일 폐막식을 끝으로 한 달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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