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인근서 가스 누출…지하철 무정차 통과

김수연 2023. 10. 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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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건물에서 역내로 할론소화약제 가스가 유입되면서 한때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오후 3시쯤부터 신림역 무정차 통과가 이뤄졌으며 현장에선 내부 환기 작업을 진행했다.

오후 3시19분쯤까지 내선 열차 3대, 외선 열차 3대 등 총 6대가 신림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호선 신림역 무정차 통과는 배기 완료 및 이상 없음 확인 후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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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건물서 소화시설 가스 유입…인명 피해 無
9일 서울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건물에서 역내로 헬륨가스가 유입돼 소방 등이 출동한 모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건물에서 역내로 할론소화약제 가스가 유입되면서 한때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7분쯤 서울 관악구 타임스트림 지하에서 소화기 안에 있는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타임스트림은 신림역과 연결된 건물이다.

이에 오후 3시쯤부터 신림역 무정차 통과가 이뤄졌으며 현장에선 내부 환기 작업을 진행했다. 신림역으로의 출입도 통제됐다. 오후 3시19분쯤까지 내선 열차 3대, 외선 열차 3대 등 총 6대가 신림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교통공사는 “2호선 신림역 무정차 통과는 배기 완료 및 이상 없음 확인 후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인명 피해가 날 정도의 유독가스는 아니다”라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무정차 통과를 요청했으며 누출 원인 및 규모 등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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