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 일주일 남긴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객 2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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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 일주일을 앞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막 38일 만에 누적 관람객 20만명 고지를 넘어섰다.
9일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40분 20만번째 관람객이 입장했다.
조직위원회는 누적 관람객 25만명을 달성하면 유료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치킨 50마리를 증정하는 '조직위원장이 쏜닭' 공약을 걸었다.
누적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하면 치킨 100마리를 선착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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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폐막 일주일을 앞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막 38일 만에 누적 관람객 20만명 고지를 넘어섰다.
9일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40분 20만번째 관람객이 입장했다.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 사는 진순옥(68)씨다.
진씨는 아들 내외와 손주까지 3대 9명의 가족이 행사장을 방문했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추석에 가족이 함께하지 못해 이번 연휴에 모였다”며 “자녀들이 공예비엔날레에 가자고 하기에 왔는데 이런 생각지도 못한 복을 누린다”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작품도 너무 멋지고, 전시 규모도 엄청나다”며 “청주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진씨에게는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소반과 주병세트 등 20만원 상당의 공예품이 선물로 증정됐다.
조직위원회는 누적 관람객 25만명을 달성하면 유료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치킨 50마리를 증정하는 ‘조직위원장이 쏜닭’ 공약을 걸었다. 누적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하면 치킨 100마리를 선착순 제공한다.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남은 일주일을 놓치면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다시 만나기까지 2년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새로 내건 공약을 실행할 수 있게 남은 시간 공예비엔날레와 함께해 달라”고 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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