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낭만여행' 동구동락 축제, 성황리 종료

이다온 기자 2023. 10. 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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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회를 맞은 대전 동구의 대표 축제 '2023 대전 동구동락 축제'가 3일간의 '도심 속 낭만여행'을 마쳤다.

9일 동구에 따르면 6-8일까지 3일간 소제동 일원에서 열린 대전 동구동락 축제에 전국에서 관람객 15만 명이 다녀갔다.

구는 대전역을 중심으로 전국 교통 중심지 동구를 반영해 축제의 슬로건을 '도심 속 낭만여행'으로 정하고, 프로그램부터 축제장 조성까지 세계 여행에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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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첫해 관람객 15만 명 유치…대표축제로 장기적 발전 기대
프리미엄 야시장 호평… 깨끗하고 안전한 축제장 운영 돋보여
대전 동구동락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대동천에 마련된 축제부스를 둘러보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동구 제공

올해 제1회를 맞은 대전 동구의 대표 축제 '2023 대전 동구동락 축제'가 3일간의 '도심 속 낭만여행'을 마쳤다.

9일 동구에 따르면 6-8일까지 3일간 소제동 일원에서 열린 대전 동구동락 축제에 전국에서 관람객 15만 명이 다녀갔다.

구는 대전역을 중심으로 전국 교통 중심지 동구를 반영해 축제의 슬로건을 '도심 속 낭만여행'으로 정하고, 프로그램부터 축제장 조성까지 세계 여행에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음식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프리미엄 야시장'은 대전의 원조 동구에서 세계 음식의 원조를 선보였다. 대동천 일원에서는 오후 내내 지역 대학과 연계한 버스킹 공연이 열려 가을 축제의 청취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한 야간경관 거리와 포토 스팟을 조성했으며, 소제동 인근 상권 활성화와 홍보를 위한 방문객 할인 이벤트를 열고 동구동락 머그잔 제작 수익금을 함께 나눴다.

구는 무엇보다 안전한 축제 운영에 중점을 두고 주 무대 인파 밀집 시 대동천 대형 밀집에 적극 대응했다. 또 경찰, 소방과 유기적인 관계를 사전에 구축해 직원과 안전관리 요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그 결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박희조 청장은 "대전 동구동락 축제의 첫 개최인 만큼 대전 역사의 출발점인 동구가 가진 장점을 구현하고 축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자 노력했다"며 "대전 동구동락 축제가 지역 관광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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