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에 가스 유출…지하철 6대 무정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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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쇼핑센터에서 역내로 가스가 유입되면서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관악소방서는 이날 오후 2시38분쯤 서울지하철 2호선 신림역 내부에 할론 가스가 유입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내부 환기 작업을 진행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신림역 1·2번 출구와 연결된 인근 건물에서 신림역으로 할론 가스가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해 무정차 통과 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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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쇼핑센터에서 역내로 가스가 유입되면서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지하철 6대가 무정차 통과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관악소방서는 이날 오후 2시38분쯤 서울지하철 2호선 신림역 내부에 할론 가스가 유입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내부 환기 작업을 진행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오후 3시쯤부터 오후 3시 19분까지 내선 열차 3대, 외선 열차 3대 등 총 6대가 신림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신림역 1·2번 출구와 연결된 인근 건물에서 신림역으로 할론 가스가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해 무정차 통과 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사고 초기에는 헬륨 가스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조사 결과 할론 가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할론 가스는 불을 끄는 데 사용되는 소화 약제로, 인체에 무해하다. 다만 밀폐된 공간에서 고농도로 존재하면 질식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소방 관계자는 “누출 원인 및 규모 등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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