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소통 강화"···안보실장실, 尹 집무실 옆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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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업무 공간이 윤석열 대통령 주 집무실과 같은 층으로 이동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공간 배치에서 윤 대통령의 국가 안보에 대한 소통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이 통상 업무 중 가장 자주 만나는 참모는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이다.
미국 백악관 역시 대통령 집무실과 같은 층에 부통령실, 비서실장실, 국가안보보좌관실, 대변인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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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층에서 2층으로 6월께 이동
尹 집무실 인근 안보 강화 의중 분석
조태용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업무 공간이 윤석열 대통령 주 집무실과 같은 층으로 이동됐다. 안보에 대한 윤 대통령의 소통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다.
9일 대통령실 층 안내도를 보면 2층에는 누리홀·자유홀·부속실·회의실을 비롯해 안보실장실이 추가됐다. 당초 안보실장실은 3층에 있었는데 올해 6월께 2층으로 이동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업무 효율과 공간 활용성 제고 등 통상적인 공간 재배치 차원에서 이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공간 배치에서 윤 대통령의 국가 안보에 대한 소통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의 집무실은 2층과 5층에 있다. 윤 대통령이 통상 업무 중 가장 자주 만나는 참모는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이다. 비서실장실은 5층에 위치한다. 집무실 가까이 두고 접촉 횟수를 더 늘리려는 것이란 설명이다.
미국 백악관 역시 대통령 집무실과 같은 층에 부통령실, 비서실장실, 국가안보보좌관실, 대변인실 등이 있다. 소통을 가장 많이 하는 참모들을 가까이 두고 격 없이 소통하겠다는 취지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용산 대통령실 역시 미국 백악관 사례를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국민소통관실(현 대외협력비서관실)은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참모들의 방에 수시로 드나들며 대화를 나누듯 윤 대통령도 한 공간에서 참모들과 격의 없이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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