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황선홍 감독님께 문자 보내, 개벤져스를 지나가셨기 때문에 금메달 따신 듯"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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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조혜련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9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조혜련이 '쇼단원 소리질러~'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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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조혜련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9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조혜련이 '쇼단원 소리질러~'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오늘 방송 끝나고 또 '골때녀' 훈련하러 가시는 거냐?"라고 묻자 조혜련이 "지금 김민경 씨랑 이은형 씨는 이미 가 있다. 하남에서 조재진 감독님과 연습하고 있다. 저도 빨리 가야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혜련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언급하며 "금메달, 너무 기뻤다. 끝나기 3~4분 전에 벤치에서 긴장하는 모습들 찍은 것 봤냐? 이강인 선수랑 다들 손톱 물어뜯고 이랬는데 딱 금메달 땄지 않냐. 그래서 제가 황선홍 감독님한테 문자 보냈다. 왜냐하면 개벤져스 감독님이셨지 않냐"라고 설명했다.
"개벤져스 때 우리가 얼마나 괴발개발 찼는데"라며 조혜련이 "황선홍 감독님이 이번에 해내셨다"라고 말하자 김태균이 "아마도 개벤져스 감독을 맡고나서 바닥을 경험하셔서 그런 것 같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혜련도 공감하며 "개벤져스를 지나가셨기 때문에 이번에 금메달을 따신 것 같다.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강조했다.
김태균이 "축구도 남의 경기 보러 가시냐?"라고 묻자 조혜련은 "그렇다. 저는 지금 축구선수다. 축구마인드다"라고 답하고 "아직 재활 중이라서 다리가 완전하지는 않지만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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