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호 의원 “코트라 해외사업실적, 강원도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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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기업에 대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의 해외전시사업 실적이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노용호(춘천·철원·화천·양구 갑 당협위원장) 의원이 9일 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2023년 8월, 해외전시사업 실적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는 190개사에 사업 지원이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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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기업에 대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의 해외전시사업 실적이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노용호(춘천·철원·화천·양구 갑 당협위원장) 의원이 9일 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2023년 8월, 해외전시사업 실적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는 190개사에 사업 지원이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경우 3255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3210개사 △인천 521개사 △대구 498개사 △부산 414개사 순으로 상위권 그룹을 형성했으며, 하위권에서는 강원에 이어 △광주 133개사 △전북 114개사 △전남 73개사 △울산 57개사 △제주 46개사 △세종 27개사 순이었다.
코트라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법’에 근거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 유망전시회에 온·오프라인 한국관을 조성하고, 해외마케팅 및 행정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방역 조치가 완화된 2022년, 해외전시사업 지원기업은 2630개사에 그쳤다.
이는 코로나 펜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3406개사) 대비 약 23% 감소한 실적이며, 예산 또한 2022년 349억원에서 올해 316억원으로 줄었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기업이 전체 지원 실적의 71%를 차지하고 있으며, 강원도는 상대적으로 수출 인프라가 열악한 지방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 또한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노 의원은 “해외전시회는 해외마케팅의 왕도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수출기업의 핵심 마케팅 수단”이라며 “해외전시사업 지원 확대는 물론, 수출 인프라가 열악한 지방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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