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고교 AI융합수업 현장 담은 다큐멘터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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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고등학교 수업 현장에서 이뤄지는 인공지능 융합 교육을 관찰한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의 인공지능 융합 수업 우수 사례를 영상으로 제작해 내년 2월 보급하며 인공지능 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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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서 영어·사회·음악·수학 융합교육 관찰
수업교사들 토크 형태로 수업방식 설명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내 고등학교 수업 현장에서 이뤄지는 인공지능 융합 교육을 관찰한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이 다큐는 고양국제고의 ‘인공지능과 함께 영미문학 작품 재창작하기’(영어), 고양 백마고 ‘내가 바로 대한민국 관광전문가!’(사회), 수원 곡정고 ‘코드 AI활용 피아노 연주하기’(음악), 의정부 경기북과학고 ‘R프로그램 활용 인체 치수 데이터 분석과 해석하기’(수학) 등 인공지능 융합교육 수업 사례를 관찰과 선생님들의 토크 형식으로 풀어냈다.
고양국제고의 인공지능 융합 수업은 챗GPT, Bing Chat 등을 활용해 영미문학을 재창작하고, 인공지능 기초 교과와 연계해 생성형 AI 원리를 이해하는 영어 수업이다.
백마고의 인공지능 융합 수업은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생들이 제주도 관련 공공데이터를 수집, 시각화해 지리적·문화적 특성을 분석한 사회 교과 연계 프로그래밍 수업이다.
곡정고의 음악 교과 인공지능 융합 수업은 인공지능 음악 프로그램 코드 AI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피아노 연주를 진행한다.
경기북과학고 수학 수업은 R프로그램을 활용해 인체치수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확률과 통계 수업으로, 시각화된 결과를 통해 탐구 질문을 생성한다.
하미진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미래 사회에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을 창의적으로 융합하는 경험이 필요하다”며 “AI 세대는 교과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 융합 교육을 확산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의 인공지능 융합 수업 우수 사례를 영상으로 제작해 내년 2월 보급하며 인공지능 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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