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주의 맛에 취하다'…비빔밥축제장 등 방문객들 '구름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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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이자 연휴 마지막날인 9일 '2023 전주페스타'가 열리고 있는 전북 전주 도심에는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1시쯤 '전주비빔밥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는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는 축제를 즐기는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전주페스타 2023'은 전주의 음식과 전통을 담아낸 축제 시즌을 뜻한다.
축제는 전주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맛과 멋이 있는 전주 대표음식축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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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주페스타' 이달 말까지 곳곳서 다양한 먹거리·볼거리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한글날이자 연휴 마지막날인 9일 '2023 전주페스타'가 열리고 있는 전북 전주 도심에는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1시쯤 '전주비빔밥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는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는 축제를 즐기는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놀이체험장에서는 전통놀이와 게임활동을 즐기고 있었다. 게임을 하는 아이들을 보며 이 모습을 사진에 담는 부모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서모씨(39·송천동)는 "연휴 마지막날 날씨가 너무 좋아 남편과 함께 두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서 나왔다"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은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서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음식을 구입한 방문객들은 메인 공연장 앞에서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대형비빔밥 퍼포먼스'가 시작되길 기다렸다.
비빔밥 퍼포먼스는 전주판소리합창단의 공연 이후 진행됐다. 비벼진 비빔밥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최모씨(43)는 "음식이 맛있고, 볼거리도 다양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꼭 다시 방문해야겠다"고 말했다.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의 맛과 멋이 총 망라된 '전주페스타 2023'이 10월 한달간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전주페스타 2023’은 전주의 음식과 전통을 담아낸 축제 시즌을 뜻한다.
축제는 전주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맛과 멋이 있는 전주 대표음식축제’로 진행된다. 무엇보다 ‘맛’에 집중해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일정 확인 및 예약은 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전주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이자, 친환경 축제로 열린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여해 전주의 맛과 문화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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