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신입생 중 '특목고·자사고' 출신 40% 육박…'서울' 출신 37%

[EBS 뉴스12]

올해 서울대 신입생 10명 가운데 4명은 특목고나 자율형사립고 졸업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알리미 집계 결과, 올해 서울대 입학생 3천5백여 명 가운데 38.96%인 1천3백여 명이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영재학교, 자사고 출신이었고, 일반고 출신은 49.1%로 절반이 되지 않았습니다.

또, 서울대 신입생 가운데 서울 출신은 1천3백여 명으로 37.08%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기준, 서울 지역 수험생 비율보다 16.08% 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