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고공행진 산청엑스포 입장객 100만 명 돌파

김인수 기자 2023. 10. 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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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개장 24일 만에 관람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97만5927명 입장에 이어 8일 낮 12시 기준 총 누적 관람객 수 100만 명이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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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개막 24일 만에
지난번 엑스포보다 4일 빨라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개장 24일 만에 관람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곰광장 특설무대 마당극 공연.엑스포 조직위 제공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97만5927명 입장에 이어 8일 낮 12시 기준 총 누적 관람객 수 100만 명이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흥행성적은 개막부터 예고됐다. 지난달 15일 성대한 개막을 시작으로 10일 만에 누적 관람객 30만 명을 가뿐하게 넘어섰으며 이어진 엿새 간의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는 전국에서 44만 명의 관람객이 산청엑스포를 찾았다.

특히 추석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에는 10만5000여 명이 산청엑스포를 찾아 행사장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이 붐볐고 주 행사장 진입도로와 주차장에 차가 빼곡히 들어차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에 따라 반환점을 지나지도 않은 개장 16일째인 지난 1일 목표의 절반인 60만 관람객을 돌파할 수 있었고 이후에도 빠른 속도로 누적돼 24일 만에 100만 명의 성과를 이뤘다. 이는 10년 전인 2013년 산청엑스포와 비교하면 4일 빠르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주 행사장으로 들어오는 관람객.엑스포 조직위 제공


조직위는 주요 흥행 요인을 주 행사장인 동의보감촌의 대자연 속에서 화려한 경관을 바탕으로 항노화힐링관 등 전통의약과 건강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전시관에 혜민서 등 산청엑스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한 힐링 체험이 더해져 올가을 최고의 관광지라는 입소문을 타 관람객을 끌어들인다고 분석했다.

산청엑스포를 다녀간 관람객들은 카페, 블로그 등 SNS에 “산청엑스포 동의보감촌 곳곳이 포토존이다” “행사장이 쾌적하고 잘 정돈돼 있어 좋았다” “시설과 이동 동선 등 관람객을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건강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등의 코멘트로 방문 소감을 올렸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방문하신 모든 분이 산청엑스포를 즐겁고 행복하게 관람하고 가셔서 감사드린다”며 “폐막까지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되도록 행사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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