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투혼’ 황희찬 시즌 6호 골…EPL 득점 ‘공동 4위’ 등극 [여기는 울버햄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소' 황희찬(27·울버햄턴)이 시즌 6호 골을 뽑아내며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울버햄턴은 8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스톤빌라와 1-1로 비겼다.
선발출전한 황희찬은 후반 8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86분을 소화했다.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황희찬은 경기 후 스포츠동아와 만나 "다치지 않고 뛸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 팀이 계속 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버햄턴은 8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스톤빌라와 1-1로 비겼다. 선발출전한 황희찬은 후반 8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86분을 소화했다.
황희찬의 움직임이 매서웠다. 직전 경기까지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그는 아스톤빌라 입장에서 경계대상이었다. 황희찬은 후반 2분 더글라스 루이스에게 얼굴을 가격당해 코피가 나기도 했다. 하지만 응급조치를 받은 황희찬은 후반 8분 페드루 네투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했다. 올 시즌 리그 5호 골이자 3경기 연속골이다. 황희찬은 후반 41분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의료진과 상의 후 교체됐다. 다행히 스스로 걸어 나가 큰 부상은 아님을 알렸다.
이로써 황희찬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로드 보웬(웨스트햄)과 함께 EPL 득점랭킹 공동 4위에 올랐다.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황희찬은 경기 후 스포츠동아와 만나 “다치지 않고 뛸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 팀이 계속 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황희찬과 일문일답.
-2경기 연속으로 거의 풀타임을 뛰었다. 몸 상태는 어떤가.
“근육이 조금 피로한 감이 있다. 그러나 선수로서 많이 뛴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다치지 않고 경기를 뛸 수 있어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결과도 좋고, 팀도 2경기에서 승점 4를 얻었다. 팀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
“올 시즌이 EPL 3년차다. 리그에 잘 적응했고, 감독님과 대화하면서 팀에 잘 맞춰가고 있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하며 서로 더 잘 이해하려 노력 중이다. 게리 오닐 감독님이 굉장히 똑똑하시고 차분하셔서 선수들도 100% 믿고 있다.”
-이제 A매치를 위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 경기는 유독 책임감이 많이 따른다. 한국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당연히 이기고 싶다. 좋은 경기 내용과 결과를 팬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아시안게임에서 후배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어제 운동이 늦게 끝나서 (결승전) 후반전을 봤는데, 압도적으로 잘해서 (후배들이) 자랑스러웠다.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고, 중요한 승리였기에 축하를 보내고 싶다. 이제 더 중요한 길이 앞에 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 어린 선수들이 나아가 A대표팀에도 와서 더 발전했으면 한다.”
울버햄턴(영국) | 허유미 스포츠동아 통신원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정은, 40대 중반 안 믿겨…쩍 갈라진 허벅지 근육 ‘대단해’ [DA★]
- 슈주 려욱♥아리 3년째 사랑 굳건…인스타 ‘맞팔’에 담은 마음 [DA★]
- 아이돌 출신 박종찬, 女나체 몰카 혐의 피소…SNS 비공개 전환
- 조용하던 빅뱅 대성, 12년 만에…‘현역가왕’ 심사위원 합류 [공식]
- 김효진 월세 독촉받는 처지…방송사 국장과 기싸움 기세 어디로 (무인도의 디바)
- 이지아, 레이스 레깅스라니…두 눈 의심케 하는 독특 패션 [DA★]
- 매혹·관음·반전…‘히든페이스’, 핵심 포인트 셋
- 박인비 딸 인서, 키즈 카페 대신 실내 스크린 골프장 가는 18개월 (슈돌)[TV종합]
- ‘류필립♥’ 미나, 51세 안 믿기는 애플힙…군살 제로 몸매 [DA★]
- 토니안 “사업하며 극심한 우울증, 술+약 먹고 귀 베 피 흥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