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합류하면’→비니시우스or로드리고 떠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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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을 다루는 'PSG토크'는 9일(이하 한국시간) 주력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프랑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나비효과'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또는 로드리고가 마드리드를 떠나야 할 수 있다고 적었다.
다만 'PSG토크'는 '스스로 9번(스트라이커)이 아니라고 밝힌 음바페가 윙어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면 비니시우스나 로드리고 중 한 명이 벤치에 앉는 것에 만족해야할 수도 있다'며 '비니시우스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연장 계약이 확정됐다는 보도도 나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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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을 다루는 ‘PSG토크’는 9일(이하 한국시간) 주력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프랑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나비효과’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또는 로드리고가 마드리드를 떠나야 할 수 있다고 적었다.
이 매체는 ‘음바페의 미래는 2023~2024시즌이 끝난 뒤 그가 자유계약(FA) 신분을 얻는 게 다가오면서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그는 (PSG와)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결정했기에 계약 만료를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행 소문을 지속하고 있다. 그럼에도 스페인의 거물이 음바페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나 로드리고가 희생해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몇년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지난 여름이적시장이 절정이었다.
음바페가 PSG와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연장 계약 옵션을 거절했다. PSG는 자국 최고 스타를 무료로 타 팀에 내주는 상황에 분노했다. 음바페의 태도를 문제삼으면서 지난 여름 프리시즌 캠프 기간 아시아 투어에서 제외하고 2군으로 보내는 등 갈등을 빚었다.
그러다가 음바페가 극적으로 구단과 화해 모드를 만들면서 새 시즌 1군 스쿼드에 복귀했다. 올 시즌 현재 리그1에서만 7경기 7골을 넣으면서 득점 선두를 달리는 등 변함없이 클래스를 뽐내고 있다.
하지만 PSG와 연장 계약엔 여전히 심드렁하다. 그 사이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1월 음바페와 사전 계약을 추진한다는 소문도 나돈다. 내년 여름 FA로 풀리면 음바페의 선택지가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PSG가 음바페의 같은 행보에 조용한 것을 두고 ‘유로스포츠’ 등 주요 외신은 ‘음바페가 PSG와 계약하지 않는 대신 보너스 8000만 유로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그의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이 더 커진 이유다.
다만 ‘PSG토크’는 ‘스스로 9번(스트라이커)이 아니라고 밝힌 음바페가 윙어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면 비니시우스나 로드리고 중 한 명이 벤치에 앉는 것에 만족해야할 수도 있다’며 ‘비니시우스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연장 계약이 확정됐다는 보도도 나왔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모든 시선이 로드리고에게 쏠릴 수있다. 그는 음바페가 팀에 합류할 경우 벤치에서 뎁스 플레이어가 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적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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