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안세영, 무릎 근처 힘줄 파열…2∼5주 재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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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무릎 통증을 이겨내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투혼을 보여준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21)이 2~5주 정도 재활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안세영은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5주 동안 재활 기간을 가집니다.
안세영은 지난 7일 천위페이(중국)와의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습니다.
경기를 마친 안세영은 부상 당시를 두고 "무릎에서 '딱' 소리가 나서 어긋난 듯한 느낌이 들었고 통증 때문에 힘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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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무릎 통증을 이겨내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투혼을 보여준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21)이 2~5주 정도 재활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경기를 마치고 어제(8일) 귀국 직후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실시한 안세영은 무릎 근처 힘줄이 찢어졌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안세영은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5주 동안 재활 기간을 가집니다.
8월 세계개인선수권, 9월 중국오픈, 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 등 국제 대회를 연달아 치른 만큼 재활 치료 이후에도 충분한 재충전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안세영은 이날부터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년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 전망입니다.
안세영은 지난 7일 천위페이(중국)와의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습니다.
1세트 18대 16에서 자신의 앞으로 떨어지는 셔틀콕을 퍼 올리려다 무릎 통증을 느끼고 의료 처치를 받았습니다.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으나 안세영은 아이싱, 테이핑 처치를 받아 가며 부상 투혼을 펼쳤고, 결국 극적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경기를 마친 안세영은 부상 당시를 두고 "무릎에서 '딱' 소리가 나서 어긋난 듯한 느낌이 들었고 통증 때문에 힘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세영의 여자 단식 우승은 한국 선수로서 역대 2번째이자 1994 히로시마 대회 방수현 이후 29년 만입니다.
안세영은 여자 단체전 우승까지 이끌며 이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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