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드론의 밤하늘 쇼… 서산해미읍성축제 개막식에 2만 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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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 개막식이 열린 6일 성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의 비행 쇼에 시민 등 2만여 명이 몰렸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완섭 시장은 "해미읍성은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사적지이자 주민과 관광객들이 힐링하며, 즐길 수 있는 공원과도 같은 곳"이라며 "모든 참석자들이 즐기며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고, 김태흠 충남지사는 "해미읍성은 대한민국 3대 읍성이자, 천주교의 3대 성지로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때 이 곳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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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 개막식이 열린 6일 성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의 비행 쇼에 시민 등 2만여 명이 몰렸다.
드론 500대가 축성 600년의 역사를 연계한 멀티미디어 아트에 맞춰 성을 쌓고, 이 성은 동서남북을 알리는 나침반이 됐다가 범선으로 변신하며 빛을 내자 시민들은 환호성을 냈다.
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읍성 중앙무대에서 제20회 서산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을 진행했다.
개막식 대미를 장식한 드론 라이트쇼를 비롯해 개식 퍼포먼스, 초청 가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식전 행사는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 앞서 국방부 전통 의장대 악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열렸다. 본 행사에 등장한 가수 인순이의 '나는 힙(Hip)이다' 공연은 개막식 참석자들을 열광시켰다.
해미읍성은 19세기 천주교 박해 때 신도 1000여 명이 처형된 성지로 2020년 교황청으로부터 국제성지로 승인받았고, 2014년 8월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방문해 더 유명해졌다.
서산시는 이런 해미읍성에서 열리는 축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20회째를 맞으며 충남권에서 열리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완섭 시장은 "해미읍성은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사적지이자 주민과 관광객들이 힐링하며, 즐길 수 있는 공원과도 같은 곳"이라며 "모든 참석자들이 즐기며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고, 김태흠 충남지사는 "해미읍성은 대한민국 3대 읍성이자, 천주교의 3대 성지로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때 이 곳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김태흠 충남도지사, 성일종 국회의원,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충남도의원, 서산시의원, 박종택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국장 등 주요 내빈과 2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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