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 이유미에 뒤통수 ‘퍽’ (힘쎈여자 강남순)
‘힘쎈여자 강남순’ 옹성우가 한강 지구대 열혈 형사로 완벽 변신했다.
7일(토)에 첫 방송 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옹성우는 한강 지구대 형사 강희식 역으로 분했다.
이날 강희식은 강남순(이유미 분)이 쏘아 올린 방울에 뒤통수를 맞으며 첫 등장 했다. 그는 한강 지구대 소속으로 다양한 사건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해결하며 보는 이들에게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어 희식은 몽골에서 한국으로 와서 게르를 치고 사는 강남순과 마주하며 본격적인 운명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남순에게 게르를 치고 살면 안 된다고 경고를 하면서도 한국에서 살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희식은 “1번 꾹 누르면 내 번호야. 연락해”라며 설렘을 증폭시켰다.
2회 극 후반 희식은 전화를 오래 이어가지 않는 남순의 태도에 저절로 끌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묘하게 질질 끌려다니는 이 느낌. 나쁘지 않아”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이후 관계에 앞으로 어떤 핑크빛 바람이 불지, 희식과 남순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케미를 발산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옹성우는 ‘힘쎈여자 강남순’을 통해 강희식 역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지구대에서 형사로 다양한 민원과 크고 작은 사건을 마주하며 앞으로의 활약상을 예고하는가 하면, 남순과는 반말하면서도 세밀한 부분들을 챙겨 주는 등 찐친케미를 발산하며 안방극장에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옹성우가 앞으로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어떤 성장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옹성우가 출연하는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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