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경북 최초 IB 교사 양성 전 과정 인증

2021년 고등과정, 2022년 초등과정 이어 올해 중등과정 인증

사진은 한동대학교 본관 현동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의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IB본부로부터 국제 바칼로레아 중등과정 교사 양성 (IB MYP, International Baccalaureate Middle Years Programme) 기관으로 인증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한동대학교는 경북 최초로 ‘IB 초등(PYP)·중등(MYP)·고등학교(DP) 교사 양성 프로그램(IBEC, IB Educator Certificate)’을 모두 운영하게 됐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 주도적인 탐구와 학습을 통해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동대학교 교육대학원은 지난 2021년 3월 IB Diploma Program (DP) 고등과정 교사 양성 인증기관 심사를 통과한 후 2021학년도 9월부터 교육학 석사학위과정과 IBEC 수료가 동시에 가능한 한국어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2022학년도 9월 IB Primary Years Program (PYP) 초등과정 교사 양성 인증도 받아 현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 소속 초·중등 교사의 IB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위해 IBEC(1년 비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도성 총장은 “올해 9월에 IB Middle Years Program (MYP) 중등과정 교사 양성 인증을 받게 된 것은 그동안 한동대학교가 실무형 인재 양성 교육을 바탕으로 국제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한동대학교는 이를 통해 지금보다 한층 더 공교육 경쟁력 제고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한 대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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