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인동어린이집, 한·일 국제 생태교육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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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강경읍에 위치한 인동어린이집(원장 유향란)은 지난 6일 인동어린이집과 꽃비원홈엔키친, 아이꽃돌봄센터 등에서 제1회 한·일 국제 생태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향란 인동어린이집 원장을 비롯해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최주석 인성소통협회 대표, 김정미 전 한국생태육아교육학회 사무국장 및 지역 어린이집 원장과 인동어린이집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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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논산시 강경읍에 위치한 인동어린이집(원장 유향란)은 지난 6일 인동어린이집과 꽃비원홈엔키친, 아이꽃돌봄센터 등에서 제1회 한·일 국제 생태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향란 인동어린이집 원장을 비롯해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최주석 인성소통협회 대표, 김정미 전 한국생태육아교육학회 사무국장 및 지역 어린이집 원장과 인동어린이집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감성 보컬리스트 김형태 씨의 공연을 시작으로 특강 및 토론회,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일본 유아 자연 보육의 대가로 잘 알려진 일본 가족교육디자인연구소 시오미카즈에 소장(더불어 자연주의 교육 저자)의 '일본에서 지향하는 유아교육과 보육'이라는 주제로 일본의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특강 후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나선 시오미카즈에 소장은 "지금 일본에서는 육아교육을 아동의 주체성을 존중하는 내용으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낡은 보육·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한 어린이집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사람과 안심할 수 있는 장소에서 안심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며 "그 속에서 다양한 놀이가 보장되어야 하고, 특히 자연속에서 놀며 다양한 체험으로 오감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아이는 경험을 거듭하면서 그 어려움을 통해 얻은 지식을 경험치로 삼는다"며 "특히 자연속에서의 놀이는 아이의 환상을 자극하고, 아이가 상상력을 발휘해 놀이를 스스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며, 나무와 놀면서 상상속의 곤충을 발견한다"고 생태교육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유향란 원장은 "인성발달의 결정적 시기를 보내는 영유아기를 부모와 기관이 협력해 어른편익중심,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아이중심으로 정착하는데 노력해야 한다"며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동어린이집은 생태 유아교육 실천의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2013년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관한 인성교육 실천 최우수어린이집으로 선정돼 생태 유아교육과 인성교육을 통합적으로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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