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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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부터 시작된 경남 진주 10월 축제인 '2023 진주남강유등축제'에 국제교류도시, 민간 국제교류단 등 해외 축하사절단이 잇달아 방문하면서 축제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재외동포청 주관으로 개최한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차 방문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원 40여 명도 남강유등축제장을 찾아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으며, 앞으로 미국 유진시와 진주시의 국제교류 협력 지원도 함께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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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진주향우회 김소부 회장, 500만원 기탁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8일 오후부터 시작된 경남 진주 10월 축제인 ‘2023 진주남강유등축제’에 국제교류도시, 민간 국제교류단 등 해외 축하사절단이 잇달아 방문하면서 축제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9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중 6개국 100여명의 축하 사절단이 방문한다. 이번 사절단은 축제 관련 주요행사에 참석하는 한편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등 주요시설과 새로 개관한 ‘남강유등전시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진주남강유등축제 초혼점등식에는 미국 유진시 자매도시위원회, 일본 교토시, 재일본진주향우회,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등 해외 각국의 인사들 60여 명이 참석해 진주의 화려한 밤축제 시작을 함께했다.
미국 유진시에서 처음으로 진주시를 방문한 자매도시위원회 그웬 버쿼드(Gwen Burkard) 위원은 “천년의 역사가 깃든 진주시와 남강에 어우러진 유등이 너무 아름다워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진주시를 더 보고 배워서 친구들에게 진주시를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 만에 고향 진주를 찾은 김소부 회장을 비롯한 재일본진주향우회원 27명은 진주의 변화된 모습과 축제의 화려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으며 진주 K-기업가 정신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김소부 회장은 이번 축제 방문과 더불어 500만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해 고향 방문에 의미를 더했다. 김 회장은 2012년부터 10월 축제 때마다 고향 진주를 방문해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사절단에는 진주시의 파트너시티인 교토시에서 처음으로 방문해 이례적이다.
진주시를 첫 방문한 교토시 국제교류 관계자 마스이 유코씨는 축제장 이모저모를 살피고 전통과 역사를 바탕으로 한 진주시의 문화를 벤치마킹했다.
아울러 재외동포청 주관으로 개최한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차 방문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원 40여 명도 남강유등축제장을 찾아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으며, 앞으로 미국 유진시와 진주시의 국제교류 협력 지원도 함께 하기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남강유등축제는 국제교류도시 간 ‘만남의 장’일 뿐만 아니라 진주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진주의 모습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전 세계에 국제도시 진주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일 진주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나카츠 한일친선협회와 주 부산 일본 총영사부부가, 11일에는 중국 기업인들이 진주 바이오산업진흥원 등을 방문할 계획이며, 14일에는 베트남 관계자가, 20일에는 캐나다와 영국의 국제통상자문관 등이 남강유등축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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