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삼각사기'로 4억여원 챙긴 20대 일당 실형

이동훈 2023. 10. 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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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판매자와 딜러를 속이고 중간에서 대금을 가로챈 일당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27살 장모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고 범행에 가담한 11명 중 7명에게 실형을, 나머지 4명에게는 집행유에를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 올라온 판매글을 보고 범행을 공모한 뒤 차량 판매자가 다운 계약서 작성과 송금을 해주면 원래 가격에 대한 입금을 약속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역할을 분담한 이들은 20여명의 피해자로부터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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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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